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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대] 내란동조, 분열조장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 앞에 사죄하라!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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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동조, 분열조장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 앞에 사죄하라!
 
202544123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 사필귀정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이를 반한다면 그가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결국 파면될 수밖에 없음이 확인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파면되었지만, 여전히 내란 동조 세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정 전체를 아우르는 도지사라는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의 선봉장 역할을 자임해 왔다. 김영환 도지사는 계엄 직후 비상계엄은 유감이라더니 얼마 되지 않아 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며 면책 범위에 포함된다며 윤석열의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공수처를 향해서는 불법 수사라고 공격하고,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은 기관이라고 폄하하는 등 수사기관과 헌법재판소를 향한 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늦어지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탄핵 찬반 집회가 잇따르는 등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를 융합하기는커녕 지역사회에 갈등과 분열을 부추겨 왔다.
 
이렇게 내란에 동조하며 충북도민 민심을 반으로 갈라 갈등을 조장하더니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나홀로 일상으로 복귀했다. 지난 4일 김영환 도지사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국은 우리 사회에 심대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으며 국민 간 상이한 입장은 깊은 대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라며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하나 된 충청북도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어쩜 이리 뻔뻔할 수 있단 말인가. 하나 된 충청북도를 둘로 갈라놓는데 최선두에 선 사람이 바로 김영환 도지사이다. 김영환 도지사의 반성과 사과 없이는 하나 된 충북도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 이후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행보는 충북도정 전체를 아우르는 충북도지사가 아니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김영환 도지사의 막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작년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 오송참사 당시 제가 거기 갔다고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등 막말을 반복해 왔지만, 그때마다 사과는 없었다. 하다 하다 이제 내란을 비호하고 동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부역자 김영환 도지사는 더 이상 충북도지사가 아니다.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당장 도민 앞에 사죄하라! 이번에도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우리는 이를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며, 내년 지방선거에 반드시 표로서 심판할 것이다.
 
2025410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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